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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사장에 여성 객실승무원 출신 최초 임명

일본항공 사장에 여성 객실승무원 출신 최초 임명
오는 4월 일본항공(JAL)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 예정인 스튜어디스 출신의 돗토리 미쓰코(오른쪽)씨와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아카사카 유지 씨가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악수를 하는 모습.

[로스앤젤레스=홍길동 기자] 일본항공(JAL) 신임 사장에 처음으로 여성 객실승무원 출신 직원이 임명됐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여성 객실승무원 출신인 돗토리 미쓰코(鳥取三津子·59) 전무를 4월 1일자로 사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전날 발표했다.

이 회사 사장에 여성이나 객실 승무원 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돗토리 사장 내정자는 전문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스튜어디스로 입사해 오랫동안 객실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2015년 객실승무원실장, 2020년 객실본부장 등을 거쳐 작년부터 최고고객책임자(CCO)겸 전무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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